[날씨] 약한 황사에 중국발 스모그...미세 '나쁨' / YTN

2019-02-03 26

연휴 셋째 날이자 절기 '입춘'인 오늘, 미세먼지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중국발 스모그에 약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는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전망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미세먼지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어제는 비가 내리면서 공기가 깨끗 했는데, 어젯밤 비가 그친 뒤 중국발 스모그와 황사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어제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했는데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약한 황사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현재 경남을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100 마이크로그램을 넘으면서 평소보다 2배가량 높고요.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인체에 더 해로운 초 미세먼지 농도도 평소보다 2~3배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기 동남부와 중부권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전북 남원권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충북과 호남, 제주도의 미세먼지 농도는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지방도 오전까지 '나쁨'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미세먼지가 언제쯤 사라질지 살펴보겠습니다. 맨 왼쪽이 오늘 낮 12시 미세먼지 상황입니다. 충청과 호남, 제주도가 빨간색으로 매우 나쁨인 곳이 많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은 대기질이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회복한 모습이고요.

점차 바람이 미세먼지를 밀어내면서 오후 6시 무렵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가 해소되겠습니다.

하지만 밤에는 대기가 정체되면서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짙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에는 추위 전망도 알아보죠. 오늘은 어제보다 춥다고요?

[캐스터]
비가 그치고 난 뒤 날이 추워졌습니다. 어제 아침은 영상권인 지역이 많았는데, 오늘 아침은 영하권으로 내려간 곳이 많았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낮았는데요.

낮에도 어제보다 기온이 3~5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2도, 대전 6도, 광주와 대구 8도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바람도 더해집니다. 해안과 강원 산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도 바람이 다소 불겠습니다.


설 연휴 이동이 많은 시기라 감염병 위험도 커지는데요. 어떤 걸 조심해야 할까요.

[캐스터]
명절을 앞두고 국내외로 많은 사람이 이동하는 만큼 각종 감염병 위험이 커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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